서울에서 만난 이슬람 사원, 이태원 이슬람교중앙회

피츠버거에서 맛있는 수제버거를 먹고는 본격적으로 이슬람사원을 찾아 나선다. 이태원역 근처에 있는 이슬람 사원. 사실 나는 지정이가 이태원에 이슬람사원이 있다는 말을 하기 전까지 이슬람 사원이 있는 줄도 몰랐다. 이슬람사원으로 가는길.. 멀지는 않지만 엄청난 폭우가 우리의 발걸음을 무겁게 한다. [space height=”120″]  이슬람사원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 알 샤헤드 투어. 호주에 있을 때 한국 여행사들 간판이 이런 느낌이었는데.. 간판에 아랍어도 적혀 있다. 오.. 느낌이 엄청 이국적이다. [space height=”120″] 가는 길에 보이는 많은 가게들. 이상하게 ‘쌀람(SALAM)’ 이라는 말들이 많다. 나중에 알고보니 쌀람이라는 말은 ‘평화’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space height=”120″] 드디어 찾은 이슬람사원. 밖에서 그냥 봐도 독특한 타일무늬가 눈에 확~ 들어온다. 순간 2년전에 모로코에 있었을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어떻게 보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을지도 모를 모로코 여행. 언제 다시 갈 수 있을까. [space height=”120″] 이태원에 있는 이 이슬람사원의 정확한 명칭은 서울중앙성원.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다. 그냥 쉽게 생각해서 조금 큰 교회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space height=”120″] 입구에서 좌측으로 계단이 있는데, 그쪽이 사람이 다니는 길이다. 오른쪽은 차들이 다니는 길~ 계단을 걸어 올라오니 천막이 쳐져 있어서 잠깐이나마 비를 피할 수 있었다. 엄청난 폭우에 우산의 방수기능이 상실했다. 하긴.. 캠핑장에서 타프도 비 많이 오면 물이 똑똑 떨어지는데, 하물며 우산에 너무 많은 걸 바라면 안되지. [space height=”120″] 저~ 멀리 보이는 하얀 건물은 이슬람교인들이 다니는 일종의 학교인 것 … Continue reading 서울에서 만난 이슬람 사원, 이태원 이슬람교중앙회